• 두산 웹진 2013년 12월호_595권
  • 아듀 2013 두산인 깜짝 노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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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13 두산인 깜짝 노래대회 _글/이기웅(홍보실), 사진/스튜디오 포토마인드

두산인 깜짝 노래대회는 계속 진화한다! -팀 개성 담긴 영상 제작과 톡톡 튀는 의상, 객석을 배꼽 쥐게 하는 애드리브까지 -(주)두산 산업차량BG <산!차돌박이>, 독특한 아이디어로 2013 두산인 깜짝 노래대회 대상 받아 -각 계열사 대표한 9개 팀 출전, 연강홀 무대에서 끼와 열정 발산 -박용만 그룹회장, "참가 팀의 노래 실력은 놀람의 연속"

두산인의 숨은 끼와 재능을 볼 수 있는 연말 축제의 장이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펼쳐졌다. 12월 2일 열린 '아듀 2013 두산인 깜짝 노래대회'는 다양한 개성으로 무장한 9개 팀이 출전해 자웅을 겨뤘다. 객석을 채운 300여 명의 응원단도, 웹 캐스트 생중계를 통해 각자의 PC와 모바일로 함께한 직원들도, 또 무대를 마음껏 뛰어다닌 참가자들까지 모두가 하나된 노래대회 현장을 지면으로 소개한다.
1.두산중공업 응원단
2.심사위원들의 즉석 채점 
3.참가팀들의 역동적인 무대에 미소를 짓는 박용만 그룹회장과 두산인프라코어 총괄 CEO 김용성 사장
4.초대가수로 무대를 빛낸 웨딩싱어 출연배우 송상은 씨의 열창
 

무대를 주름잡은 '복고'

첫번째 사진_분장하고 있는 정보통신BU 사우
두번째 사진_(주)두산 전자BG <앵콜금지> / 
세번째 사진_(주)두산 글로넷BG <응답하라 1896>
최근 TV, 신문 등 각종 매체가 다루는 주요 화두 중 하나가 '복고'다. 과거 94학번 대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그 시절의 패션, 가요, 액세서리 등이 다시 유행하고 있다. 올해 두산인 노래대회 역시 '복고'가 가장 큰 특징으로 나타났다.
옛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각 잡힌 양복에 파마머리, 커다란 선글라스에 디스코 댄스까지, 약간은 촌스러운 듯하지만 이날만큼은 무대에 선 참가자 모두가 패셔니스타였다. 1990년대 감성의 발라드와 록 음악, 댄스 장르가 무대의 주를 이뤘고, 트로트도 가세해 흥을 더했다. 복고 감성이 무대를 주름잡은 것.
첫 등장한 (주)두산 전자BG <앵콜금지> 팀은 최근 복고 열풍에 불을 지핀 <티아라>의 '롤리폴리'와 <울랄라세션>의 '아름다운 밤'을 노래하며 축제의 서막을 열었다. 이 팀은 공연을 시작하기 전 본인들의 연습 과정을 담은 편집 영상을 스크린에 선보여 관객들에게 웃음을 주기도 했다.
(주)두산 글로넷BG <응답하라 1896> 팀은 팀명보다 딱 100년 늦은 1996년에 발매된 '슬퍼지려 하기 전에'를 록 버전으로 불러 복고 감성을 이어갔다. 두산건설 <상남 5인조> 팀은 윤도현 밴드가 리메이크한 '붉은 노을'을 남성미 가득한 무대로 풀어갔으며, (주)두산 산업차량BG <산!차돌박이> 팀은 한복을 입은 메인 보컬이 '무조건'을 열창하며 이날 복고 무대의 방점을 찍었다.

겨울바람 녹인 화음 발라드

두산중공업 <수와 진> 노래 실력은 물론 '화음'으로 승부를 건 팀도 많았다. 유일한 남녀 듀엣이었던 두산중공업 <수와 진> 팀은 뛰어난 고음 처리로 한 번, 메아리처럼 어우러지는 화음으로 다시 한 번 관객들의 마음을 요동치게 했다. 이들의 노래를 지켜본 객석에서는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면 이런 화음이 나올 수 없다며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지만 사회자가 공개적으로 확인한 결과 사실무근으로 드러났다. 두산엔진 남성 4인조 <EN4MEN>도 화제의 주인공이었다. 나지막이 귓가를 적시는 중저음의 하모니와 감미로운 목소리가 인상적이었다. 특히 최근 사내 결혼을 한 참가자의 프러포즈가 이어져 눈길을 모았다. 사회자의 진행으로 즉석에서 진행된 이벤트에서 세 명의 동료는 참가곡인 '청혼'을 불렀고, 수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 키스 타임까지 곁들여져 솔로 관객들에게 부러움을 샀다.
'사람이 미래다' 캠페인을 패러디한 영상을 선보이며 등장한 두산인프라코어 남성 듀오 <동인천역> 팀은 훈훈한 외모로 여성 관객들의 호감을 샀다. 두 사람은 전자피아노 연주와 함께 '말하는 대로'를 부르며 앙상블을 자랑했고, 빠른 템포의 '하늘을 달리다'를 부르면서 객석을 들썩이게 했다. 멋진 화음을 내기 위해서는 서로 간 합(合)과 연습량이 중요한데, 이들의 노력은 겨울 찬바람을 녹이기에 충분했다.
(주)두산 전자BG <앵콜금지>
(주)두산 글로넷BG <응답하라 1896>
두산중공업 <수와 진>
두산엔진 <EN4MEN>
두산인프라코어 <동인천역>
(주)두산 두산정보통신BU <Overflow>
두산큐벡스 <미래Q 시즌3>
두산건설 <상남 5인조>
 

장르 파괴로 대상 거머쥐어

두산인 노래대회의 장점은 모든 장르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청각을 만족시키는 노래만이 아닌 볼거리도 많다는 뜻.
올해 세 번째 출사표를 던진 두산큐벡스 <미래Q 시즌3> 팀은 랩, 노래, 댄스가 결합된 무대를 준비해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걸 그룹을 능가하는 외모로 세 명의 여성 이효리가 '유고걸'을 부르며 객석을 유혹했고, 국제 가수 싸이가 빙의된 듯한 두 명의 남성이 '연예인'을 열창하며 환호를 이끌어냈다. (주)두산 정보통신BU <Overflow>는 유일한 밴드 참가 팀으로, 객석과 호흡하며 대회의 다양성을 높였다. 화려한 전자기타와 드럼 연주, 록 스피릿 충만한 퍼포먼스, 최근 유행어를 빌리자면 관객을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했다.
장르 파괴의 하이라이트는 (주)두산 산업차량BG <산!차돌박이> 팀이었다. 비보이 댄스로 시작해 분위기를 끌어올리더니 발라드인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로 차분한 무대를 이끌다가 이내 트로트 '무조건'을 선보였다. 게다가 장장 이틀의 시간을 투자해 직접 만든 피켓을 들고 선보인 어둠 속의 퍼포먼스는 참가자들의 노력과 독창성이 인정돼 심사위원들에게 큰 환심을 샀다. 결국 독특한 아이디어와 다양한 장르로 승부한 것이 주효해 대상까지 차지했다.
두산인프라코어 <동인천역>
(주)두산 두산정보통신BU <Overflow>
두산큐벡스 <미래Q 시즌3>
 

노래대회는 계속 진화한다!

두산건설 <상남 5인조> "참가 팀들이 노래를 잘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보는 내내) 놀람의 연속이었습니다." 노래대회 시작부터 객석에서 함께한 박용만 그룹회장은 시상을 앞둔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번 노래대회에는 두산인프라코어 총괄 CEO 김용성 사장, (주)두산 전자BG 동현수 사장, 글로넷BG 성낙양 부사장이 연강홀을 찾아 두산인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키보디스트 황준익 씨는 "노래대회가 해마다 수준이 높아진다"며 "이렇게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라면 일도 얼마나 잘할지 짐작이 간다"고 말했다.
연강홀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웨딩 싱어'의 배우 송상은 씨는 초대 가수로 나와 뮤지컬 삽입곡인 'Someday'를 부르며 객석에 꽃을 나눠주기도 했다.
이렇듯 두산인 노래대회는 점점 진화하고 있다. 참가자들의 실력, 연습량, 재미있는 볼거리는 물론, 넘치는 아이디어로 자신의 팀을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하고 톡톡 튀는 의상과 객석을 배꼽 쥐게 하는 애드리브까지. 방금 노래를 마치고 땀으로 뒤범벅이 된 한 참가자는 "충분하지는 못했지만 회사를 대표해 나간 자리이고, 두산 한 가족의 연말 축제인 만큼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주)두산 두산정보통신BU <Overflow>
(주)두산 산업차량BG <산!차돌박이>
두산엔진 <EN4MEN>
두산큐벡스 <미래Q 시즌3>
 

2013 두산인 깜짝 노래대회 수상 팀

시상 내역 / 상금 팀명(소속) 곡명(가수)
<대상> 200만 원 산!차돌박이
[(주)두산 산업차량BG]
무조건, 그랬으면 좋겠네(박상철, 박정현)
<금상> 100만 원 동인천역
(두산인프라코어)
말하는 대로, 하늘을 달리다(처진 달팽이, 이적)
<은상> 80만 원 EN4MEN(두산엔진) 청혼(노을)
<동상> 50만 원 Overflow
[(주)두산 정보통신BU]
라디오(트랜스픽션)
<인기상> 30만 원 미래Q 시즌3(두산큐벡스) 연예인 Remix(싸이)
<패션상> 30만 원 앵콜금지
[(주)두산 전자BG]
Roly Poly + 아름다운 밤 (티아라, 울랄라세션)
<응원상> 30만 원 두산중공업,
[(주)두산 글로넷BG]